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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닷새만에 돌아온 외국인, 삼성전자ㆍ현대차 등 한국대표 간판주 3600억원어치 순매수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유로존 뱅크런 우려 완화로 외국인이 5거래일만에 ‘바이 코리아’를 재개하며 하룻동안 3600억원어치의 주식을 쓸어담았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삼성전자(005930) 주식을 9만주 넘게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5.15% 급등한 126만5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와 LG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IT주 편입비중도 높였다.

외국인은 또한 삼성엔지니어링(028050) 9만4000주와 삼성물산(000830) 15만8000주 등 대형건설주에 대해서도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유로존 불안 우려가 완화되며 삼성중공업(010140)과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에 대해서도 사자우위를 기록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만도, 한국타이어 등 자동차와 부품주에 대해서도 오랜만에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밖에 신한지주(055550), 호텔신라, 엔씨소프트, 고려아연, SK이노베이션 등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롯데쇼핑과 LG화학, 호남석유(011170), KB금융, 현대글로비스, 현대건설, GS, LG 등에 대해서는 매도우위로 대응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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