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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철부지들 ‘돈자랑’, “지폐를 라이터불에…”
[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중국 여학생들의 철없는 돈자랑이 현지 누리꾼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최근 중국의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재벌 2세들의 돈장난?’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여러 장이 공개됐다.

사진 속 여학생은 100위안(약 1만8400원)짜리 지폐를 들고 불에 태우는 시늉을 하고 있다. 바닥에도 지폐가 널부러져 있으며, 여학생의 몸 전체와 머리에도 지폐가 덮여 있다.

친구로 보이는 나머지 3명의 여성들도 침대 위에서 지폐를 날리며 즐거워 하고 있다. 


이를 본 중국 누리꾼들은 “개념없는 학생들”, “사진 배경 등을 봤을 때 현금만 좀 있다뿐이지 재벌은 아닌것 같다”, “저럴 돈 있으면 어려운 사람들이나 좀 도와주지”라고 냉소를 보내는 한편, “불에 태우는 시늉만 했을뿐이지 불을 붙인 것도 아닌데 뭘 그러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이 여성의 정확한 신상을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지난 2월에는 중국의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자신의 웨이보에 선물로 받은 아이폰4 4대 사진과 함께 “아이폰이 너무 많네~ 베개로 삼아야 하나? 그냥 한 대 부숴버릴까?”라는 글을 비롯해, “세뱃돈으로 하루 만에 2만 위안(360만 원)을 받았다. 그런데 그 중 1만2000위안(220만 원)을 술 먹는 데 썼다”는 등의 황당한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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