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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교수-기업 교류 활성화 등 9개 핵심과제 발표
국과위, 산학연 17개 기관장과 ‘소통의 장’ 마련

‘산학연 라운드 테이블’ 출범식ㆍ1차 회의 개최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오는 8일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정부, 유관기관 등 17개 기관장과 ‘산ㆍ학ㆍ연 라운드 테이블’ 출범식 겸 첫 회의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국과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그동안 산학연 간 협력 부진의 원인으로 지적된 상호 불신 분위기를 해소하고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과위는 이 자리에서 인력, 지식, 문화 등에서 산학연 일체화를 위해 추진할 9개 핵심과제를 발표한다.

▷대학교수-기업 교류 활성화 ▷출연연 연구자의 중소기업 파견 내실화 ▷기업 연구인력 유입을 위한 산학연 허브(HUB) 조성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과제의 사업화 촉진 ▷온ㆍ오프라인 기술이전 중개기능 강화 ▷기술이전 전담조직(TLO) 자립화 유도 ▷가술사업화 프로그램 R&D사업-시장과 연계 강화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신뢰 문화 조성 ▷산학연 간 소통(코디네이션) 기능 강화 등이다.

참석자들은 산학연 일체화를 위해 연구성과와 인력을 교류하는 등 공동 협력을 결의하는 내용의 이행헌장을 채택한다. 김도연 국과위원장은 “인적 물적 자원이 부족한 우리가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협력하고 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이 유일한 방안”이라며 “분기별로 산학연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해 협력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돕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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