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 부모님께 안부 전화 시 손자의 옹알이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벨소리로 보여드린다면? 그리고 결혼을 앞둔 연인의 웨딩 촬영 영상을 주변 지인들에게 공유 할 수 있다면…

SK텔링크에서 최근 출시한 ‘아이디벨’ 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디벨’은 사용자가 직접 만든 UCC나 뮤직비디오, 영화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사용자가 설정한 상태에 따라 벨소리, 통화 연결음, 발신자 정보 표시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이 앱은 인터넷 인기 동영상 콘텐츠나 직접 만든 동영상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면, 수신자의 스마트폰에 동영상이 뜨면서 발신자가 표시되거나 전화를 거는 발신자가 컬러링 등으로 함께 사용하는 방식이다.

휴대폰 단말기의 주소록과 연동하면 지정해 놓은 이미지를 넣어 문자를 발송할 수 있는 ‘컬러 SMS’ 등의 추가 편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직접 만든 UCC를 아이디벨 사이트(www.idbell.com )에 올려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아이디벨’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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