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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존 1분기 성장률 0%...간신히 마이너스 성장 면해


[헤럴드생생뉴스]유로존의 1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0%를 기록했다.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해 기술적인 경기침체에 빠지는 일은 간신히 면했다. 수출 증가가 내수와 투자 위축을 상쇄한 덕분이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은 유로존과 EU 27개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각각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0.3%에 머물렀다고 6일 발표했다.

계절요인을 감안한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유로존의 경우 -0.1%, EU 전체는 0.1%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0.3% 성장한 지난해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0.7%와 0.8% 성장한 것에 비하면 상황이 악화됐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1분기에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면할 수 있었던 것은 내수 경기 침체와 투자 감소분을 수출 증가분이 상쇄한 덕이라고 통계청은 밝혔다.

1분기 성장에 수출이 기여한 몫은 0.5%포인트로, 투자와 재고 감소분은 각각 -0.3%포인트와 -0.2%포인트로 집계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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