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올해 첫 모의 수능평가에 67만5천여명 응시…주말엔 대형 입시설명회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첫 공식 모의평가가 7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7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129개 고교와 278개 학원에서 67만5561명이 응시한 가운데 6월 모의평가가 시행된다고 6일 밝혔다.

응시자 중 재학생은 59만3886명, 졸업생은 8만1675명이다. 이과형인 수리 ‘가’형 응시 지원자는 21만1329명, 문과형인 수리 ‘나’형 지원자는 45만8009명이다. 탐구 영역 지원자는 사회탐구 36만5408명, 과학탐구 25만3972명, 직업탐구 5만6020명이다. 직업탐구 영역 지원자 수는 고졸 취업문화 확산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 대비 1만7048명 감소했다.

이번 시험은 오는 11월 8일 시행되는 2013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두 차례 치러지는 모의평가 중 첫 시험으로, 수능과 출제 영역, 문항 수, 출제 경향 등이 같다.

평가원은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도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에서 70% 정도 연계해 출제한다.

채점 결과는 오는 26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되며, 성적통지표에는 영역ㆍ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시된다.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 기간은 7~10일이다.

한편 모의평가가 치러진 이번주 말에는 사설 교육업체들이 수시모집 지원 전략 등을 소개하는 대규모 설명회가 열린다.

6일 업체들에 따르면 중앙학원ㆍ김영일교육컨설팅은 9일 서울 휘문고ㆍ대광고, 인천 미추홀외고, 강동구민회관 등에서 설명회를 열고 10일에는 서울 경문고와 인천외고에서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수능 모의평가의 영역별 출제 경향과 2013학년도 대입 요강을 분석하며 수시 및 정시 지원 전략을 조언한다.

대성학원은 9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대규모 입시설명회를 열어 모의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수시와 정시모집 핵심 지원 전략을 소개한다.

메가스터디는 10일 오후 2시 잠실체육관에서 역시 대형 입시설명회를 개최해 수시모집 지원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한 주요 점검 사항을 안내한다.

이 밖에 9일 오후 2시에는 유웨이중앙교육ㆍ강남구청인터넷강의가 숙명여고에서, 스카이에듀가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이투스청솔이 진선여고 회당기념관에서 각각 설명회를 연다. 이투스는 10일 오후 2시 서울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