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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伊 정상, 14일 유로존 현안 논의
[헤럴드생생뉴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14일 로마에서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채무위기 등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이탈리아 정부가 5일 발표했다.

이번 회담은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 여부를 결정하는 중대 계기가 될 17일의 그리스 재총선에 앞서 열리는 것이어서 관심을 끈다. 또 22일에는 올랑드 대통령과 몬티 총리,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 스페인의마리아노 라호이 총리 등이 참석하는 4자 정상회담이 로마에서 열린다. 한편 유럽연합(EU) 정상들은 28일과 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회의를 갖는다.

유로존 2위 경제국인 프랑스의 올랑드 대통령과 3위인 이탈리아의 몬티 총리는 EU가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수단을 강화하고, 엄격한 채무 규정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해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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