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야권 대선주자로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대항마로 급부상하고 있는 김두관 경상남도 지사의 지지율이 경남과 40대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일부터 6월 1일까지 12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지사는 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국갤럽 정례조사에서 4월이후 줄곧 1%에 머물러 있었지만 6월 첫 주 여론조사에서 2%대로 올라선 것이다. 이에 비해 문 고문은 전주 11%에서 9%로 하락하면서 1월 첫 주 이후 처음으로 한자릿수대로 떨어져 대조를 보였다.

김 지사에 대한 지지율은 본인의 고향인 부산 울산 경남에서 4%, 40대에서도 4%의 지지율을 얻어 40대와 경남에서 지지율이 평균보다 높게 나왔다.

리얼미터가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7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김 지사의 지지율은 2.2%로 전주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방식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8%포인트. 리얼미터 조사는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방식으로 조사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6%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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