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전문업체 카즈는 최근 ‘싼타페신형 VS 렉스턴W’이라는 타이틀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싼타페신형은 81%, 렉스턴W는 19%의 지지율을 얻었다고 5일 밝혔다.
‘W’ork of Art(명작)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렉스턴W는 프리미엄 요소를 가미하고, 고객욕구를 적극 반영하여 럭셔리함을 강조하면서도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SUV로 출시되었다. 또한 렉스턴W는 엔진 회전 영역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한국형 디젤 엔진을 장착, 국내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경쟁상대로 지목된 ‘싼타페신형’ 또한 만만치 않다. 정통 SUV답게 역동적이며 고성능 한국형 디젤엔진을 탑재하여 혁신적인 연비를 구현한 것은 물론, 기존 모델 대비 주행효율성과 주행 소음 및 진동 등 정숙성도 대폭 향상되었다. 지난 4월 출시 된 싼타페 신형은 사전계약 첫날 계약대수 3000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두 모델의 가격을 살펴보면 우선 싼타페신형이 2802만원~3776만원 렉스턴W는 2700만원~3600만원으로 싼타페 신형이 평균 100만원 가량 높은 가격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싼타페의 주력모델 2.0 2WD 프리미엄급 가격은 3008만원으로 책정됐고, 렉스턴W의 주력모델 2.0 4WD의 경우는 3000만원~3100만원 사이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카즈 김민성 판매담당은 “휴가철을 앞두고 SUV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싼타페의 경우 구형모델들 또한 인기가 좋아 중고차 시장에서 회전율이 높으며 렉스턴 또한 고급 SUV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2010년식 ‘싼타페 신형’(2WD 2.0 MLX 고급형)은 중고차가격 2170만원대, 2010년식 ‘슈퍼렉스턴’(4WD 2.0 RX4 최고급형)의 경우 중고차가격 220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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