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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웃음은 X박스로?...MS, ’통합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공개
[헤럴드경제=서지혜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를 이용한 ’통합 홈 엔터테인먼트’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세계 최대 게임쇼인 ‘E3 2012’의 본 행사 전 날인 4일(현지시간) ‘XBOX 글로벌미디어브리핑’을 열고 스마트 글래스 등 신기술과 다양한 신작 게임을 공개했다.

이 날 MS는 검색엔진 ‘빙(Bing)’과 키넥트 음성지원 기능, 엑스박스, 윈도우폰, 넷플릭스, 실시간 TV 채널 등을 통해 스마트폰과 TV, 키넥트와 태블릿 PC 등을 통합시키는 ‘통합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였다. 음성인식 기능은 시리즈 최초로 추가됐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엑스박스만 있으면 별도의 장비 없이 스포츠, 음악, 방송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엑스박스360과 태블릿 등 외부 디바이스를 연동시키는 ‘스마트 글래스’ 기술을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애플 iOS, 구글 안드로이드, 윈도우폰, 윈도우 등 다양한 플랫폼에 엑스박스 360을 연동시켜 조작할 수 있다. 엑스박스 뮤직도 발표했다. 엑스박스 뮤직은 엑스박스 360과 태블릿PC, 스마트 폰 등에서 이용가능한 서비스로 3000만 곡 이상의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한편 MS는 헤일로4, 피파13, Madden NFL13 등 키넥트로 즐길 수 있는 신작을 다수 소개했다. 또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함께 개발한 ‘키넥트 트레이닝’과 ‘알렉스 루인’ 등 동작인식기능을 이용한 타이틀도 선보였다. 이외에도 ‘토이 솔져스’ ‘매터’ ‘사우스 파크 스틱 오브 투루스’ ‘바이오하자드6’ ‘툼레이더’ ‘기어즈 오브 워: 저지먼트’ ‘스프린터 셀: 블랙리스트’ 등을 공개했다.

서지혜기자 gyelove@heraldcorp.com



<사진설명> MS가 세계 최대 게임쇼 E3 2012에 참가해 ’XBOX 뮤직’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출처: 클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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