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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호출자제한 공기업 나날이 증가
작년 8곳→올 12곳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상호출자제한기업’ 가운데 공기업들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지난 1일 현재 63개 상호출자ㆍ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 소속 회사는 1850개로 지난달보다 9개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삼성, CJ, 신세계, 롯데 등 9개 대기업집단이 12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한 반면, LG, 포스코 등 3개 기업집단은 3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특히 한국전력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각각 경주풍력발전과 알파돔시티자산관리를 지분취득 형식으로 계열 편입했다. 9개사 중 2개사를 공기업이 차지한 것이다. 올 들어 한국수자원공사, 인천도시공사, 농협, 부산항만공사가 공기업 분야에서 새로 상호출자 제한기업 집단으로 지정된 바 있어 이를 합치면 6곳으로 늘어난다. 올해 공정위가 지정한 상호출자제한기업 63곳 중 공기업ㆍ준정부기관은 12곳으로 19%를 차지한다. 지난해 전체 55곳 중 공기업은 8곳으로 14.5%를 차지했던 데 비해 그 비중이 늘었다. 


<윤정식 기자>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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