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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농협본부, ‘콩’ 농작물재해보험...신청 받아
[헤럴드경제= 김상일(대구) 기자] 경북농협본부(본부장 김유태)가 지난 1일부터 ‘콩’ 농작물재해보험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경북농협은 ‘콩’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호우를 포함한 모든 자연재해와 조수해(鳥獸害), 화재 등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입조건은 콩 재배면적이 4500㎡이상 되는 농가로 보험 가입금액이 300만 원 이상인 농가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보험료 중 50%는 국고, 25%는 경북도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지원돼 농가 자부담은 25%정도에 그친다고 농협은 안내했다.

이에 따라 재해 등으로 지급되는 보험금은 수확량에 대한 피해율이 자기부담비율 30%를 초과하는 경우에 지급되는 ‘수확감소보험금’과 식물체 피해율이 70%이상인 경우에 지급되는 ‘경작불능보험금’으로 나누어진다.

이성곤 NH농협손해보험경북총국 국장은 “지난 5월 우박으로 인한 양파 피해 시 사과나 배보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이 저조해 상대적으로 농민들의 피해가 컸다”며 “ 최근 잦은 기상이변으로 인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은 거의 없으니 적은 보험료 부담으로 재해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농작물재해보험에 많은 가입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경북총국은 콩과 더불어 현재 벼(5월2~6월22일), 옥수수(5월2~6월15일) 품목도 판매 중이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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