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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 첫방 시청률…그래도 ‘사랑비’는 넘었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돌아온 홍자매는 강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재기 넘치는 캐릭터에 착착 감기는 대사, 거기에 공유 이민정과 수지 신원호 가세한 청춘스타들이 가세했으니 월화 안방의 시청률 대전도 이제 기대를 모을 만하다. 절대강자 ‘빛과 그림자’에는 미칠지 못할 지라도 2위 경쟁은 충분하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4일 첫 방송된 KBS 2TV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은 7.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신한류 스타인 장근석 윤아를 앞세운 ‘사랑비’가 평균 5%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5.9%로 마침표를 찍은 것보다는 소폭 상승한 수치다. ‘사랑비’로서는 지지부진하며 도무지 상승 기미를 보이지 않았던 것에 비한다며 괜찮은 성과다.

물론 경쟁작들의 시청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다.

‘빅’과 동일 시간대 방송된 SBS ‘추적자’는 9.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전주 방송분보다 0.7% 포인트 하락한 상태이며 월화 안방의 영원한 넘버원 MBC ‘빛과 그림자’는 20.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전주 방송분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TNmS의 조사 결과에서는 ‘빅’의 시청률이 조금 더 높게 나타났다. 이날 ‘빅’은 8.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고 ‘추적자’는 11.6%, ‘빛과 그림자’는 19.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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