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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화제주>빙그레, 한국전력, 샤인, 방산관련주 등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유로존 공포가 엄습하며 코스피 1800선이 붕괴된 4일 주식시장에서는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등 경기방어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방산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의 조준타격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남 위협발언이 알려지며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며 빅텍,스페코 등 일부 방산 관련주가 동반 오름세를 기록했다.

KT&G(033780)는 최근 3년 간의 성장 침체를 딛고 올해 내수 담배 시장점유율의 상승 반전에 힘입어 새롭게 기업 가치 개선 국면

을 맞이했다는 분석에 2.38% 상승했다.

빙그레(005180)는 5.26% 급등했다. 이지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일본 시코쿠유업과 기술제휴해 현지에서 바나나맛우유와 딸기맛우유 제품을 생산공급해 연간 3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강세로 마감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전력(015760)도 2.43% 상승했다.한국전력의 수익성 변수 가운데 요금인상이 수급난 해결과 실적개선의 열쇠로 정부 규제완화 가능성이 높아진다면 7월중 한 자리 중반대의 요금인상이 가장 유력할 것이란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한국전력과 함께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로 꼽히는 한국가스공사(036460)도 2.35%올랐다.천연가스 가격하락으로 인한 영업구조 개선과 도시가스 가격인상 기대감이 부각되며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에 주가가 오름세를 탔다.

성우하이텍(015750)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금일 개장 전 공시를 통해 동사의 독일 WMU사 인수관련 보도의 사실 여부 및 구체적 내용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밝히며 2.81% 상승했다.

파미셀(005690)은 국내 11명의 알코올성 간경변 및 간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줄기세포치료제의 연구자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매우 긍정적이라는 발표 영향으로 2.97% 상승했다.

웅진코웨이(021240)는 웅진케미칼 지분 매각에 따라 세후 약 1600억원의 현금 유입이 기대되고 이자비용도 연간 기준 약 80억원 수준 개선될 전망으로 기업 가치 개선 효과 기대감에 소폭(1.45%) 오름세를 기록했다.

로엔케이(006490)는 3.07% 올랐다.주식회사 미와테크와 543.07억원 규모의 AMI(원격검침인프라)시스템 및 지능형조명제어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것이 강세 배경이다.

샤인(039560)은 9.17% 급등했다.2차전지 관련 4대 핵심 원천기술 상용화 과제를 맡고 있는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차세대 전지기술융합연구단은 제4 세부 과제 성과인 ‘파우치형 플렉서블 필름 2차전지 제조기술’을 동사에 이전한 것으로 알려지며 사업화 기대감에 연일 강세 행진이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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