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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개념 컵밥 카페 ‘오컵스’…카페 창업 돌풍 예고
-컵밥 카페 ‘오컵스 카페’ 2호점 열며 큰 호응
-프리미엄 커피와 심플 컵요리로 이질감 상쇄…수익구조 다각화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커피전문점 춘추전국 시대’라 할 만큼 우후죽순으로 수많은 카페들이 생겨나고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카페 창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브랜드가 등장, 화제다.

국내 최초 오리엔탈 철판요리 컵밥 전문점 오컵스(www.ocups.co.kr )는 지난 3월 오컵스 순천대점에서 처음으로 커피숍과 컵밥 전문점의 장점만을 접목시킨 ‘오컵스 카페’를 선보이며 카페 창업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오컵스 순천대점이 기존 카페에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커피와 음료,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과 함께 오리엔탈 컵밥까지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차별화된 카페 창업을 원하던 예비 창업자들의 문의가 쇄도했다고 설명했다.

오컵스카페 외부 모습
오컵스카페 내부 모습

오컵스 이호택 대표는 “오컵스 카페 순천대점이 호응을 얻으며 카페 창업에 새로운 대안으로서 오컵스를 고민하게 되었다”며 “오컵스 카페 2호점 충주점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컵밥과 카페를 접목시킨 신개념 스타일리시 카페로 새로운 부가 수익 창출 모델에 목말라 있던 기존 카페시장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 이라고 부연했다.

오컵스 카페 2호점인 ‘오컵스 충주점’은 15평 규모의 카페 형태로 오리엔탈 컵요리 뿐만 아니라 공정무역 프리미엄 커피, 다양한 생과일 주스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일리시 카페다. 커피를 찾는 손님들이 간단한 오리엔탈 컵요리로 요기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익구조 다각화에 노력을 곁들인 흔적이 역력하다.

오컵스는 한국의 골동면, 중국의 사천볶음면, 일본의 야끼우동, 태국의 카오팟, 인도네시아의 나시고랭 등 오리엔탈 퓨전 철판 누들&라이스 볶음요리를 컵 안에 테이크아웃할 수 있는 컵밥 전문점으로 각광을 받아왔다. 이번 오컵스 카페의 런칭을 통해서 오컵스가 카페 시장에 새로운 다크호스가 될지 그 행보가 기대된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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