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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확실성 고조…5월 채권시장 강세
5월 채권 장외시장이 그리스발 불확실성 증가 등의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된 탓에 강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의 순매수도 전월보다 6000억원 늘어난 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4일 한국금융투자협회의 ‘5월 채권 장외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거래금액은 전월보다 18% 늘어난 51조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전체 채권발행규모는 국채와 회사채 발행량 감소 영향 등으로 전월보다 2%(1조원) 줄어든 47조7000억원이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제외한 회사채 발행액은 3조3000억원으로 52%(3조3000억원) 감소했다. 차상기 금융투자협회 채권부 팀장은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가능성과 스페인 은행권의 뱅크런 우려, 미국 고용지표 부진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지난달에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성연진 기자/yj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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