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자위 소리 너무 크다” 이웃들 민원 제기
[헤럴드경제=김현경기자] 스웨덴의 한 남자가 자위행위를 하며 요란한 소리를 내 이웃 주민들이 단체로 민원을 제기했다.

2일(현지시간) 스웨덴 언론 쉬드스벤스칸에 따르면 스웨덴 말뫼에 사는 이 남자는 밤이건 낮이건 때를 가리지 않고 자위를 하며 커다란 신음 소리를 냈다. 텔레비전을 시청할 때도 옆집에 다 들릴 정도로 과도하게 음량을 키웠다.
이에 참다 못한 이웃 주민 5명은 말뫼 지방 정부에 남자를 제지해 달라며 민원을 제출했다.
한 이웃 주민은 “그는 자위를 할 때 짐승보다도 이상하고 큰 소리를 낸다”며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 측은 남자의 신음 소리가 주민들을 성가시게 하겠지만 주민들의 건강을 해칠 정도는 아니라는 이유로 주민들의 요청을 거부했다. 정부의 법률 담당 관계자는 “개인이 자신의 집에서 벌이는 행동에 대해 정부 당국이 개입해 제재하기는 어렵다”며 “이번 건은 남자와 주민들이 직접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pin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