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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부산모터쇼 폐막..관람객 110만 역대최다 기록
[헤럴드생생뉴스]2012 부산국제모터쇼가 5회 연속 100만 관람객 돌파 기록을 세우며 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부산모터쇼 사무국은 폐막일인 3일까지 모두 110만 6976명의 관람객이 입장, 2006년 모터쇼의 106만4000명보다 4만여 명이 많은 누적 최다 관람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올해 모터쇼는 2010년 부산국제모터쇼가 불과 2개의 수입차 브랜드만 참여했던 것과 달리 총 14개 수입차 브랜드가 참가하면서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 관계자는 “이번 부산국제모터쇼가 예년에 비해서 볼거리가 풍부해진 부분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주최측의 세련된 운영 능력이 돋보여 앞으로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저력을 보여 준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올해로 6회째인 부산국제모터쇼에는 총 6개국에서 96개 업체(완성차 22개사, 부품업체 74개사)가 참가했다.

완성차 브랜드에서는 총 150개 모델 173대의 차량이 출품돼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이 가운데 신차와 콘셉트카 비율이 전체 출품 차량의 20%에 육박하면서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코트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미쓰비시자동차 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마련돼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수출상담회에는 세계 58개국 217개사에서 310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모두 7억3천65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부산모터쇼를 주간한 김수익 벡스코(BEXCO) 대표는 “이번 부산국제모터쇼가 110만 관객몰이를 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며 “이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뿐 아니라 해외 수입차 브랜드들에게 부산모터쇼를 바라보는 인식에서 큰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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