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진은숙 서울시향 상임작곡가, 호암상 수상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진은숙(51)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작곡가가 호암상을 수상했다.

진은숙 작곡가는 1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22회 호암상 시상식에서 예술상을 수상했다. 호암재단은 매년 예술, 과학, 공학, 의학, 사회봉사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공로가 인정되는 인물에게 호암상을 수여한다.

지난 2004년 ‘그라베 마이어스 상’, 2005년 ‘쇤베르크 작곡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 연주단체들과 작업해 온 진은숙 작곡가는 호암재단으로부터 2006년부터 국내 오케스트라 역사상 최초로 서울시향 상임작곡가로 활동하며 ‘아르스 노바(Ars Nova)’ 시리즈를 통해 현대음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 점, 세계 현대음악의 중심에서 작곡계의 흐름을 주도하며 음악계에서 위상과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점들을 인정받아 상을 이 상을 수상했다.

3억원의 상금과 순금메달을 부상으로 수상한 진은숙 작곡가는 신라호텔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 각 분야 수상자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2일 호암아트홀에서 수상기념 렉처 콘서트를 진행한다.

한편 이날 호암상 시상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이건희 호암상 설립자 등 550여 명이 참석했다. yg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