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방부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최정예 특수부대의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스라엘 육군 저격수의 훈련 모습과 주변 환경에 따라 은폐를 달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배경은 이스라엘 북부에 있는 암석으로 가득한 지형으로, 사진 속에는 특수부대 저격수 2명이 주변 환경과 완벽하게 동화된 군복을 입은 채 훈련을 받고 있다. 따라서 병사들이 숨어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기 쉽지 않다.
이에 대해 데일리메일은 “만일 사진에 숨어 있는 두 군인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당신은 이미 죽은 목숨”이라면서 이들 저격수의 위치를 나타낸 추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군인들은 지난 1956년 창설된 이스라엘 수비대의 에고즈(Egoz) 특수부대의 정찰대로, 북부 골라디 여단 소속이다. 이들은 기본 훈련을 마치고 정보국의 개별 면접을 통과해야만 이 같은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이들 부대원은 실탄 사격과 다양한 공격전술을 익힌 뒤, 지상 지리정보와 지프 운전, 대테러훈련, 낙하산, 정찰 및 스키 전투 등 각종 훈련을 받는다. 또한 이들은 산악 지형은 물론 대테러전을 위한 시가전에도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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