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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대선 9개 경합주서 판가름”…워싱턴포스트 대선향방 전망
미국 대선의 승패가 갈릴 격전지가 9개 경합주(스윙 스테이트)로 좁혀질 전망이다.

최근 워싱턴포스트(WP)는 AP통신과 미 인구조사국 등 관련기관의 자료를 바탕으로 이번 대선의 향방은 이 9개 지역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9개 주의 선거인단을 합하면 110명이다. 미국 전체 선거인단 538명의 약 20%에 해당하는 부동층이 대통령선거의 핵심변수로 떠오른 것.

물론 주별로 미세한 우열은 존재한다. 오바마와 민주당은 2008년 대선 이후 5개 주에서 대체로 우세를 점해왔다. 콜로라도, 플로리다,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다. 이들 지역의 선거인단 총수는 77명이다. 밋 롬니의 공화당은 2010년 지방 및 의회선거에서 아이오와, 뉴햄프셔, 위스콘신 등 3개주에서 2008년 당시 오바마에게 뺏긴 주도권을 되찾았다. 이 3개 주는 선거인단 20명을 갖고 있다.

WP는 그러나 이들 경합 지역에서 지금까지의 판세는 의미가 없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아직 이번 대선까지 6개월 가까이 남았다. 형세는 매주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윤현종 기자>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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