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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명진 “MB 6인회 멤버는 지금 다 감옥에…朴 7인회도 희망주는 분들은 아냐”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가 1일 PBC라디오에 출연, 박근혜 전 위원장의 ‘7인회 논란’에 대해 “MB 6인회를 잘 생각해 봐야 한다. 그분들 지금 감옥에 가 있거나 가려고 대기 중인 분들도 있다”면서 “7인회 그분들도 새로운 시대에 희망을 주는 분들 같진 않다”고 일갈했다.

이어 인 목사는 “박근혜 전 위원장에게 필요한 건 2030 젊은이들이다. 희망을 줄 수 있는 분들이 박 전 위원장 주변에 있어야 하는데 옛날 분들만 곁에 있다면 새로운 희망이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7인회다, 6인회다 하는 건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유력한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에 대해서는 “안 교수는 잊을 만하면 또 나타나고, 잊을 만하면 또 나타나고 하는데, 꼭 알아야 할 것은 맥주를 따놓고 오래두면 김이 빠져서 못 먹는다”며 “그러다가 김 빠진 맥주가 되실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30일 부산대 강연 내용에 대해서는 “좋은 말을 참 많이 했다. 예를 들면 우리사회의 키워드로 복지ㆍ정의ㆍ평화라고 했는데, 이 사회에 대한 정확한 문제진단이라고 본다”고 했다.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제명 처리에 대해서는“통합진보당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회의원으로서 부적격 하다는 사람들이 발견됐으면 당연히 윤리위원회를 통해 제명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과거 잘못이 드러났어도 그냥 묻어가는 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국회 윤리위원회가 제대로 작동되려면 국회의원만으로는 안된다. 외부사람들이 들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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