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각시탈’, 1위는 지켰지만 ‘안심은 금물’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수목 안방은 여전히 뜨겁다. ‘적도의 남자(KBS2), ’더킹 투하츠(MBC)‘, ’옥탑방 왕세자(SBS)‘가 한날한시에 안방을 찾아 치열한 순위쟁탈전을 벌이고 떠난 자리에 들어선 세 드라마의 승부는 겨우 이틀차지만 순위는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31일 방송된 KBS 2TV ’각시탈‘은 12.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안방에서 연속 이틀째 왕좌에 올랐다. 첫회 방송분보다는 0.3%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나, 2위와의 격차는 조금더 벌어졌다.

2위 자리에 오른 ’아이두아이두‘ 역시 시청률 하락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아이두아이두‘의 2회 방송분은 이날 9.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 1회 방송분보다 0.7% 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1위 자리를 지킨 ’각시탈‘과는 1.6% 포인트로 벌어졌고, 3위 ’유령‘과는 격차가 좁혀졌다.


수목안방에서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한 ’유령‘은 이날 8.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전일 방송분보다 1.3% 포인트나 상승했고, 덕분에 ’각시탈‘과의 격차는 겨우 0.9%로 좁히게 됐다.

아직은 ’유령‘이 약세인 상황이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타드라마들이 하락세를 보일 때 유일하게 시청률 상승으로 눈도장을 찍은 ’유령‘에게 기회의 시간은 충분한 상황. 더불어 1위 ’각시탈‘과도 2.5%의 격차 수준으로 따라가고 있는 터라 이제 막이 오른 수목안방의 시청률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s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