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내 아내의 모든 것’, ‘MIB3’ 제치고 흥행 1위 ‘탈환’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맨 인 블랙3’의 흥행 독주 저지에 나섰다.

6월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31일 하루 동안 총 408개의 상영관에 8만 753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5월 17일 개봉된 이 영화는 231만 329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반면 ‘맨 인 블랙3’은 같은 날 7만 9083명을 불러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92만 1679명.

이로써 ‘내 아내의 모든 것’은 개봉 후 압도적인 흥행 독주를 이어갔던 ‘맨 인 블랙3’을 제치고 일일 관객수를 역전시켰다. 



특히 ‘내 아내의 모든 것’은 408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된 데 비해 ‘맨 인 블랙3’는 508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돼, 스크린 대비 관객 수를 비교 했을 때 그 차이는 더욱 컸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의 파격적 연기 변신이 더해진 신선한 코믹 로맨스로,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한 남자의 결별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른 ‘차형사’는 총 417개의 상영관에 5만 8069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으며, 지난 30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 11만 9279명을 기록했다.

이어 4위는 각각 4만 2882명의 관객을 동원한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이 이름을 올렸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