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해운인이 산업훈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석희<왼쪽> 현대상선 사장은 31일 2012 여수세계박람회 한국관에서 열린 제17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사장은 해운연합 ‘G6’ 출범을 주도해 해운시장 안정화 및 대한민국 해운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지난해 개별선사 간 얼라이언스에 머물던 세계 해운업계를 얼라이언스 간 동맹인 G6로 확대 개편하는 성과를 거뒀다.
배선령<오른쪽> STX팬오션 사장도 이날 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배 사장은 2010년 3월 STX팬오션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다양한 글로벌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적선사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