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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시장 정보확대…퇴출인력들에 재교육 강화해야”
▶김주훈 KDI 부원장

과거에 한국은 수출을 위한 제조업 육성에 중점을 뒀다. 그 결과 서비스산업의 발전이 지체되고 내수기반이 취약해졌는데, 이는 역(逆)으로 향후 잠재적 발전영역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서비스업이 ‘고용없는 발전’ 해소를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서비스업에서 성장과 고용창출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국제경쟁력이 강화돼야 한다. 외환위기 이전에는 제조업의 수출로 벌어들인 이득이 서비스업으로 확산됐다.

하지만 외환위기 이후 서비스업 구조조정이 일어나고 개방 등에 따른 해외 서비스업체와 경쟁에도 직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식기반의 확충 및 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자본유입의 확대가 추진돼야 한다.

또 평생 재교육 및 노동시장 정보 제공의 확대를 통해 퇴출 인력들에 대한 재교육을 강화하고 청년층 취업의 확대를 위해 서비스산업의 해외진출 혹은 수출이 늘어나야 한다.
 


<하남현 기자>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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