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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Today>美ㆍ유럽 급락…코스피도 1% 안팎 하락 전망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전일 유럽과 미국 증시는 1% 이상 급락했다. 그리스에서 긴축에 반대하는 시리자가 여론조사에서 신민당을 앞질렀다는 소식과 이탈리아의 저조한 국채 발행에 유로존 위기감이 커졌고, 미국 주택 지표도 부진했기 때문이다.

31일 국내 증시는 유로존 악재와 미국 경기 모멘텀 약화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약세 흐름 이어갈 전망이다.

국내 증시와 상관성이 높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연계 야간선물은 전일대비 0.62% 내린 242.05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피의 경우 1830선 지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주말을 앞두고 발표될 중국의 6월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 그리고 미국 5월 고용지표가 단기적으로 시장 방향을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곽현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들 지표가 부진하다면 G2(미국ㆍ중국)의 재정ㆍ통화정책이 보다 속도감 있게 완화하는 쪽으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증시의 순자산(자본총계)이 2000년 이후 한 번도 연간 기준 줄어든 적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선(1750~1800) 이하는 과매도 영역이라는 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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