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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 시황>코스피, 나흘만에 하락…기관 매수에 낙폭은 축소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코스피가 나흘만에 하락 마감했다. 장 후반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은 상당 부분 축소됐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05포인트(0.27%) 하락한 1844.86에 장을 마쳤다. 프로그램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장중 1820선까지 내려앉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기관 매수로 낙폭은 빠르게 축소됐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이 매도 규모를 늘리면서 베이시스가 악화, 프로그램 매매는 403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3억원, 1015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가 각각 2% 이상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0.97% 내린 12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015760) SK이노베이션(096770) 등도 줄줄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40포인트(0.09%) 하락한 469.6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시장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기술적 반등의 연속성을 찾기 어려운 상태”라며 “당분간 1850선 이상에서는 차익, 경계성 매물 출회가 예상되는 만큼 탄력적인 반등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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