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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생명 FP들, 다문화가정 여성위해 멘토활동 전개
[헤럴드경제 = 김양규기자]대한생명 소속 보험설계사들이 다문화 가정 여성들이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멘토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한생명은 30일 기아대책과 함께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드림(多Dream)’ 사업 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다 드림(多Dream) 사업은 고향을 떠나 한국 땅에 정착한 결혼 이주여성들과 대한생명 보험설계사들이 1대1 결연을 맺고 한국생활 정착은 물론 자아실현을 위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사업구성은 다문화여성 합창단 창단과 글로벌교육 강사 양성사업 두가지다.

우선 다문화여성 합창단을 창단할 예정이다. 약 20여명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정 합창단은 매주 수요일 합창 연습을 위해 모임을 갖게 될 예정이다. 이날 대한생명의 보험설계사들은 노래말의 의미와 가창법 등을 알려주는 등 노래연습을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결연식을 위해 이주 여성들과 대한생명 보험설계사들은 ‘아리랑’을 미리 연습하기도 했다. 이들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해 각종 다문화 관련 행사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교육을 위한 강사양성과정도 진행한다. 10여명의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강의 진행을 위한 발표 훈련과 강의자료 구성을 위한 컴퓨터 교육 등을 받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을 신청한 아동교육기관이나 초등학교에서 실제 자신의 출신 국가 문화에 대한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백종헌 대한생명 중부지역본부장은 “대한생명은 그동안 당당한 직업인으로서 여성의 사회진출에 앞장 서 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정착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다문화가정에게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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