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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쯔이, 보시라이 성상납 의혹 전면 부인
[헤럴드생생뉴스] 장쯔이 소속사는 29일(현지시간) 장쯔이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오늘 대만 빈과일보가 실은 황당하기 짝이 없는 허위 보도를 보게 됐다”며 “뼈에 사무치는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한달 동안 장쯔이는 줄곧 영화‘일대종사’촬영차 밤낮없이 일해왔다”며 유언비어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황당한 말들이 계속 퍼지면 가짜가 반쯤은 사실로 변하게 되므로 더는 침묵하지 않기로 했다”며 “우리는 어두운 곳에 숨은 당신(소문 유포자)을 찾아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미국에 서버를 둔 중국어 인터넷매체 보쉰은 장쯔이가 낙마한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당서기와 향응성 밀회를 즐기는 의혹을 받고 있고, 보시라이의 돈줄 역할을 한 쉬밍 다롄스더 그룹 회장으로부터는 성접대 대가로 최고 4600만 대만 달러(약 18억원)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장쯔이는 이 같은 혐의로 최근 보시라이 사건을 조사하는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의 신문을 받고 출국금지 조치까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보쉰은 지난 4월 쉬밍이 보시라이에게 그동안 100여명의 여성을 향응 상대로 소개했고 그 중에는 여배우 등 유명인들이 포함돼 있다고 전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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