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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K사위’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 은탑산업훈장 받는다
[헤럴드경제=홍길용 기자]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초 최고훈장인 무궁화장을 받은 데 이어 정 회장의 셋째 사위인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이 내달 8일 제13회 철의 날을 맞이해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국무총리실은 29일 강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갖고 신 사장 등 3명에게 산업훈장, 산업포장 수여안을 의결했다.

신 사장은 2001년 현대하이스코 수출담당 이사로 철강산업과 본격 인연을 맺은 이래 2005년부터 현대하이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고, 2011년 4월부터는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해왔다. 신 사장의 부인은 정몽구 회장의 셋째 딸이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누나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전무다.

정몽구 회장은 올 초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중 최고등급인 무궁화장을 받았다. 또 정 회장의 아들 정의선 부회장은 2009년 기아차 해외판매 강화로 신규시장 개척과 수출을 확대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또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 1위 달성에 기여한 유경선 인천국제공항공사 차장에게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키로 하는 등 2명에게 산업훈장, 산업포장을 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우리나라와의 우호증진에 기여한 리차드 칼 할블라이브(Richard Carl Halbleib) 주한미특별연락고문단 단장에게 보국훈장천수장을 수여하는 등 10명에게 보국훈장을 주는 의안도 가결했다.

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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