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기 기자는 2010년 1월 폭설을 맞으며 기상 특보를 전하며 세칭 ‘눈사람 리포팅’으로 숱한 화제가 됐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박대기 기자의 리포팅 장면은 꾸준히 화제가 되며 각종 패러디 영상물까지 만들었던 박대기 기자가 중학교 교과서 ‘진로와 직업’ 팹터의 ‘직업 정신 탐색하기’에 주인공으로 등장해 누리꾼들을 사로잡고 있다.
교과서에는 박 기자가 눈을 맞으며 뉴스를 전하고 있는 세 장의 사진이 게재됐고, 사진 속의 박 기자는 눈이 쌓여가는 모습을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다.
박대기 기자의 상황을 설명하는 질문은 ‘폭설에도 취재하고 있는 기자의 모습을 보고 이 사진에 나타난 직업 정신을 적어보자’는 개인의 생각을 묻는 질문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중학교 교과서에까지 실린 박 기자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사실 당시엔 희화화된 적도 있었지만 저 정도의 직업정신을 가지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 “교과서에까지 실리는 직업정신이라니. 사실 닮고 싶다”는 반응을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