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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세계박람회 1일 관광객 11만명 돌파…역대 최대
[헤럴드경제=서상범기자] 오늘로 개장 17일째를 맞는 ‘2012 여수 세계박람회’가 27일 하루 11만146명이 입장해 지난 12일 개장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8일 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밝혔다.

이는 연휴 첫날이었던 26일 입장한 7만1280명보다 3만8000여명 늘어난 수치다.

조직위에 따르면 개장 후 총 누적관람객은 74만714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조직위는 연휴 마지막날인 28일도 전국 각지에서 10만명 가까운 인파가 밀려들 것으로 보고 이르면 2-3일내에 누적관객 100만명을 예상하고 있다.

28일에는 파라과이 국가의 날이 엑스포홀에서 열리고, ‘빅오’ 해상무대에서는 오전 11시 수상공연 페스티벌 ‘비트’, 오후 2시 해상쇼 ‘꽃피는 바다’에 이어 오후 7시30분부터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공연인 ‘심청’이 공연된다.

발레 ‘심청’은 한국 고유의 정서인 효(孝)와 서양의 보편적 예술 장르인 발레가 만나 탄생한 글로벌 창작품으로 1986년 세계 초연 후 지금까지 10개국 200여 차례 공연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쌓고 있으며 월드투어를 통해 ‘발레 한류’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킨 대작이다.

바다 위에 떠있는 야외무대에서 발레가 공연되는 것은 한국 발레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전날 인파가 몰리며 환불소동을 겪었던 조직위는 인기 전시관에서 실시했던 예약제를 폐지하고 모든 전시관에 대해 선착순으로 입장시키기로 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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