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경북, 터키 이스탄불과 세계문화엑스포 공동개최
[헤럴드경제=(대구)김상일 기자]경상북도가 터키 이스탄불과 ‘세계문화엑스포 2013’ 공동개최를 합의했다.

경북도는 최근 터키 이스탄불 시청에서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2013’을 공동 개최하고 이를 통해 양국 간 우호증진에 협력할 것을 합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해각서에는 이스탄불 시와 경북도ㆍ경주시가 세계문화엑스포를 공동주최하고 터키문화관광부, 한국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는 것으로 되어 있다.
또 행사기간은 2013년 9월중 20여일로 하고 세부사항은 추후 양측협의로 결정하고 행사 장소는 이스탄불시내(공연장, 전시장, 컨벤션홀, 박물관, 광장 등 행사가 가능한 곳)에서 한다고 되어 있다. 문화엑스포 프로그램은 공연, 전시, 영상, 특별행사 등이다.

이날 카디르 톱바쉬 이스탄불시장은 “올해는 한국ㆍ터키 수교 55주년으로 오늘 MOU 체결이 더 의미 깊다”며 “행사를 반드시 성공시켜 양국 간, 양시도 간의 우호협력 증진은 물론, 문화적 경제적 교류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내년 이곳 이스탄불에서는 터키와 한국, 유럽과 아시아를 뛰어 넘어 세계의 다양한 문화가 만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꽃피우는 지구촌 대향연이 펼쳐질 것”이라며 “이 엑스포는 이스탄불과 경북도를 축으로 세계를 연결하는 21세기 신(新)실크로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