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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탑밴드2’ 심사위원 김경호 도플갱어 등장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KBS ‘탑밴드2’의 심사위원 김경호의 도플갱어 밴드가 등장했다. ‘고음 종결자’ 김경호를 위협한 주인공은 바로 밴드 밴이지의 보컬 연제준씨.

밴이지는 1989년에 결성한 이래로 계속 활동을 하다가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2012년 다시 결성된 팀이다. 이제 막 활동을 다시 시작하면서 ‘밴드 이름 좀 지어줘’라는 재미있는 약자로 팀명을 지은 이 밴드는 탄탄한 사운드와 실력으로 다른 참가 밴드들을 긴장시킬만한 내공을 지닌 팀이다.

특히 밴이지의 보컬 연제준씨는 김경호의 목소리와 창법까지 유사해 시원시원한 고음을 자랑한다. 그는 26일 방송에서 “평소 김경호의 목소리를 닮았다는 소리를 듣고 직접 연구까지 했다”면서 즉흥적으로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 중 하이라이트 부분을 들려줘 현장에 있는 심사위원들을 모두 놀라게 만들었다. 연제준씨의 모창을 들은 김경호는 “키를 나보다 더 높게 잡았는데도 정말 잘했다. 대단하다.”고 칭찬할만큼 가창력을 자랑했다.

실제 심사위원인 김경호는 웬만한 노래를 여성키로 불러도 무리 없이 소화할 만큼 대단한 고음을 자랑하는 대표 가수. 그렇기 때문에 그가 인정한 밴드 밴이지의 보컬 실력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밴이지는 26일 트리플 토너먼트를 통해 3차예선에 진출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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