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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평 ‘닥터진’, 흥행을 가능케할 3가지!
화제의 ‘닥터진’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5월 26일 첫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극본 한지훈 전현진, 연출 한희)은 환타지와 현실을 오가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드라마틱한 전개와 한류스타들의 호연 등이 어우러지면서 초반부터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27일 시청률 조사기간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닥터진’의 전날 전국 시청률은 12.2%. 기대에는 다소 못미치지만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져 장동건과 김하늘이 열연한 SBS ‘신사의 품격’과 좋은 승부가 기대된다.

‘닥터진’은 일본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가가 지난 10년간 연재한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판타지 메디컬’. 2012년 대한민국 최고 외과의사가 시공을 초월,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료와 정치, 사랑을 쟁취하기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이다. 많은시청자들이 첫날 방송을 끝낸 ‘닥터진’에 대해 ‘가능성’을 이야기하며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내고 있다.

# 흥행가능 시간대와 소재의 결합.

‘닥터진’은 주말과 휴일 밤 10시대 마니아층을 집중 공력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 시간대는 사극에 경도된 중장년 남성층이 포진돼 있다. 게다가 ‘브레인’ 등 극적 소재를 활용할 수 있는 의학이 결합됐다는 점에서 안방극장에 큰 반향이 예상된다.
특히 사극이라도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환타지 퓨전사극’이란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공주의 남자’, ‘뿌리깊은 나무’, ‘해를 품은 달’ 등 안방을 점령한 대부분의 작품들이 모두 정통 역사극이 아닌 퓨전사극이란 점이 눈길을 끈다.

‘닥터진’ 역시 실제 역사적 인물인 흥선대원군 이하응과 당시 역사적 사건에 현대에서 온 의사 진혁을 적절히 연결시킴으로써 의학드라마 이상의 화제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 흥행배우 여기 모였네

주연배우 송승헌과 김재중은 누가 뭐래도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들이다.
이들을 한 드라마에서 오롯하게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겐 흥분거리다. 그런데 이들이 연기까지 잘한다. 그동안 ‘뻣뻣한 연기력’으로 입살에 올랐던 송승헌은 이번에는 무난하게 팬들에게 다가섰다.

‘연기초보’인 김재중은 소속사 동료인 JYJ 박유천의 발성 등을 차용한 덕인지 이 또한 무난하다는 평기를 받고 있다. ‘보스를 지켜라’를 통해 성공적으로 연기자로 변신한 김재중은 시간이 흐르면서 안정될 것이란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여기에 ‘안방불패’라는 별명이 붙은 이범수를 비롯 박민영, 이소연 등 눈길가는 여성연기자들 또한 ‘닥터진’의 발걸을 가볍게 한다. 특히 ‘닥터진’에 막차로 합류한 이범수는 연기력까지 갖춘 연기자여서 드라마에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주면서 극적 전개를 무난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국적 감성을 불어넣다.

여기에 탄탄한 원작이 있어 더욱 든든하다. ‘닥터진’은 일본에서도 20% 이상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였다. 높은 시청률은 시즌2까지 이어졌다. 여기에 MBC ‘닥터진’은 한국적 감성까지 결합시켰다. 따라서 ‘닥터진’은 작품성과 흥행성이 고루 기대된다.

탄탄한 원작에 한국적 감성과 최상의 캐스팅까지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그래서 이 드라마가 기대되는 이유다.

황용희 이슈팀기자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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