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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바이 이종범 은퇴…7번 영구 결번
굿바이 이종범

[헤럴드생생뉴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지난 26일 광주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은퇴식을 가졌다.

이날 은퇴식 행사명은 배번 7번의 빨간 유니폼을 입은 ‘타이거즈의 전설’ 이종범을 기리기 위해 ‘RED LEGEND, 7’으로 정했다.

KIA는 “이날 은퇴식을 19년간 선수 생활을 하며 한국 프로야구와 타이거즈의 역사에 굵은 족적을 남긴 이종범의 야구 인생을 기리고, 이종범이 타이거즈와 팬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전설로 남을 것이라는 염원을 표현하는 것으로 행사의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중에 백미는 ‘타이거즈 정신 계승을 위한 착모식과 착복식’, 그리고 이종범의 패러글라이딩 입장, 그라운드 흙 전달식, 영구 결번식이다.

이종범이 선수들에게 KIA타이거즈의 불굴의 정신을 물려주는 의미로 모자를 직접 씌워줬다. 이종범을 기리고 그의 뜻을 이어 받는 다는 의미로 선수단이 이종범 배번과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이날 경기에 임하기도 했다.

경기 종료 후 이종범이 자신이 입고 있던 유니폼을 김조호 단장에게 반납하고, 반납 받은 유니폼은 한국야구위원회에 다시 전달된다. 전달된 유니폼은 한국야구박물관에 전시된다. 이어 이종범의 배번 7번이 영구결번임을 알리는 선포가 이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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