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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도호 작품 홍콩 크리스티서 3억6781만원에 팔려
[헤럴드경제= 이영란 기자] 서울 한남동의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집 속의 집’이란 타이틀로 대규모 전시를 열고 있는 서도호(50)작가의 작품이 홍콩 경매에서 경합 끝에 3억6781만원에 낙찰됐다. 서도호의 작품이 홍콩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이다.

서도호의 대형 설치조각 ‘Cause & Effect(因果)’는 26일 홍콩 컨벤션&익스비션센터에서 열린 크리스티 홍콩의 ‘20세기 & 컨템포러리 아시아미술 이브닝 세일’에서 추정가(150만~200만홍콩달러, 한화 약2억2400만~3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242만홍콩달러(수수료 포함)에 팔렸다. 이는 한화 3억6781만원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인연의 끈이라는 동양적 주제를 표현한 이 작품은 높이 2.8m, 지름 2m 크기로, 합성수지로 만든 작은 인물상 수만개가 서로 무등을 타고 회오리 바람처럼 연결된 작품이다.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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