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4일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하는 공항서비스평가(ASQ·Airport Service Quality)에서 ‘세계 최고 공항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상’, ‘중대형고항 최고 공항상(2500만~4000만 명 기준)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년 연속 세계 최고의 공항이라는 대기록의 달성이다.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개항 11년째를 맞은 인천국제공항은 이제 국민의 자존심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시설이 됐다”며 “인천공항 3만5000여 공항근무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공항의 쾌거는 다른 조사에서도 단연 압도적이었다. 영국 항공서비스 전문 리서치 기관인 스카이트랙스와 미국 여행전문지 글로벌트래블러 선정 6연속 세계 최고 공항상을 받으며 인천공항은 공항계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공항인 셈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