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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생실습이 쇼라고?” 뿔난 김연아, 결국 법적대응 초강수
[헤럴드생생뉴스] 교생실습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김연아가 결국 ‘법적대응’이라는 강수를 둘 전망이다.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 측은 “김여아의 교생실습은 쇼”라고 발언한 황상민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황 교수는 22일 CBS FM ‘김미화의 여러분’에 출연해 “(김)연아가 언제 대학 다녔나.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교생실습을 가나”며 “교생실습을 간다는 것은 분명 4년간 수업을 다 들었다는 것인데 김연아는 아니지 않느냐. 교생실습은 그냥 고등학교 가서 구경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연아가 교생 실습은 성실하게 갔나. 교생 실습을 갔다기보다 한 번 쇼를 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한 이야기다”고 주장했다. 


황 교수의 이 같은 발언은 방송 이후 온라인을 통해 논란을 불러왔고, 또 치열한 논쟁으로까지 이어졌다.

이에 대해 올앳스포츠 측은 24일 “황 교수나 CBS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 황 교수가 사실이 아닌 내용을 사실처럼 이애기해 피해를 보고있다”면서 “법적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특히 올댓스포츠 측은 “지난 8일 이후 진선여고에 꾸준히 출근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른 선생님들의 수업에도 참관 중”이라면서 황 교수의 발언에 반박했고, 김연아가 교생실습 중인 진선여고 학생들도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쉬는 날 빼고는 늘 출근한다. 23일에는 전교생 강연도 했다’고 교생선생님 김연아의 생활을 증언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 4학년인 김연아는 지난 8일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진선여자고등학교에서 4주 예정으로 교생 실습을 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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