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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매매로 처벌 받아도 좋다…지갑만 찾아다오!
성매매 받던 40대 남성이 경찰서로 간 까닭은?

[헤럴드 경제=박병국 기자] 성매매 여성이 자신의 지갑을 훔쳐 갔다고 생각한 40대 남성이 이를 경찰에 신고한 사건이 발생했다.

A(44)씨는 지난 11일 논현동의 한 관광 호텔 인근에 있는 룸쌀롱에서 술을 먹었다. 술에 취한 A씨는 30여만원을 지급 하고 B(24ㆍ여)씨와 함께 호텔로 갔다. 여성과 하루 밤을 보낸 남성은 다음날 지갑이 없어진 걸 알고 경찰에 신고 했다. 달려온 경찰은 남성과 여성 모두 경찰서로 연행했다.

서울 강남 경찰서는 A 씨, B 씨와 룸쌀롱 업주 C 씨를 성매매특별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서 A씨는 자신이 성매매를 했다는 사실을 시인했지만 B씨는 절도, 성매매 혐의를 모두 부인 한 것으로 알려졌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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