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폭스바겐 고위 임원, K9 타보더니…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물론 K9을 잘 알고 있다. 직접 운전도 해봤고 ‘좋은 차(good car)’라고 느꼈다.”

신형 파사트 공개 및 2012 부산 모터쇼 등과 관련해 방한한 이모 부시만 폭스바겐 AG 아시아태평양 총괄 책임자는 기아자동차 k9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열린 부산 연산동 자이갤러리에서 열린 ‘2012 폭스바겐 나이트’ 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한국에 들어와 폭스바겐코리아 측에 국산차 신형 모델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해 K9을 시승했다”고 시승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ㆍ기아차와 관련해선 “시장 개척에 매우 적극적이고 명확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는 게 장점이라 생각된다”고 평가했다. 또 “현대ㆍ기아차의 특정 모델을 주목하진 않는다. 전체 시장에서 순조롭게 성장을 이루고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시장에 대해선 “매우 눈높이가 높다는 게 한국 고객의 특징”이라며 “한국에서 성공하면 전 세계 어느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 한국 시장이 매우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하반기 신형 파사트를 출시하며 판매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총 1만2436대를 판매해 2005년 원년 대비 66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2010년에 ‘1만대 판매’에 진입한 뒤 지난해에 22.5% 성장하며 수입차 톱3 안에 들어갔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올해에도 1~4월 동안 역대 최고치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dlc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