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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7년 연속 세계최고공항상
[헤럴드생생뉴스] 인천국제공항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공항서비스평가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공항상`을 받았다.

‘공항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이 상은 세계 공항 사상 처음으로 인천공항이 7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국제공항협회(ACI)가 지난 한 해 동안 공항 이용객 35만 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인천국제공항의 시설과 서비스 평가 점수는 5점 만점에 4.95점으로 전 세계 1700여배 공항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공항은 출입국 수속이 국제 기준(출국 60분, 입국 45분)보다 빠른 16분, 12분을 기록하는 등 신속한 출입국 서비스 제공으로 승객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인천공항은 이 외에도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 ‘중대형공항 최고 공항’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싱가포르와 베이징 공항이 각각 2, 3위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항의 다양한 상주기관과 협력업체의 도움으로 빠르고,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이미지를 구축했다”며 “공항 운영에 문화 콘셉트를 도입해 다른 공항과 차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김포국제공항도 연간 여객처리 1500만∼2500만 명 규모인 30개 중형공항 가운데 1위상을 수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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