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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 도로청소 현황 인터넷서 확인한다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우리 집 앞 도로에 먼지가 얼마나 많은지 이젠 컴퓨터로 확인해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전역 도로 분진청소 작업상황, 작업노선, 차량위치 등의 작업정보를 한눈에 볼수 있는 청소차량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6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로 분진 청소 정보는 열린데이터광장 사이트에 접속해 ‘환경’ 코너의 ‘서울시 도로분진청소 현황’이라는 서비스명으로 제공된다. 공개되는 데이터는 도로 분진청소 작업구간, 시간, 청소유형, 관할자치구 및 연락처 등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물청소를 요청할 경우 담당자에게 신속하게 연락해 즉각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청소차량에 GPS 단말기를 확대 설치해 도로청소상태, 차량의 운행 경로 등 현장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 센터와 작업 현장과의 쌍방향 통신으로 도로를 깨끗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현재 청소차량 중 도로물청소차 222대, 도로분진흡입차 4대에 차량정보관리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올해 신규도입 차량 27대에 추가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앞으로 노면청소차량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홍국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도로청소차량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도로분진청소에 참여하는 열린 행정 시스템이 구축됐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서울의 대기질이 개선되고 더 맑고 깨끗한 서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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