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피>화학주, 2분기 실적우려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하반기 기대감에 편승해야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화학주가 재조명받고 있다. 최근 단기 낙폭과대로 2분기 실적우려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상황에서, 하반기 기대감에 편승한 저점매수 전략도 제기되고 있다.

25일 오즌 10시3분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051910)은 전날보다 4.12% 상승한 29만 500원을 기록중이다. 호남석유(011170)도 4.26% 상승한 2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실적부진 우려로 지난 15일 26만3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후 점차 반등세가 두드러지고 있다.외국인들의 매물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들어 강도는 약해지는 추세다. 이날은 CS증권 창구에서 사자 매물이 나오며 장초반 1만8000 이상의 매수우위로 반전, 국내 기관과 쌍끌이로 ‘바겐세일 쇼핑’에 나서고 있다.

손영주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부진 우려는 1분기 실적발표(4/19) 이후 주가가 20%하락하는 구간에서 상당부분 반영되었다고 판단된다”며 “지금은 추가하락을 예견하기 보다는, 상반기 유가급등락 및 유럽재정위기 우려감으로 실종된 가수요(假需要)가 하반기 유가안정속에서 나올 것이라는 가능성에, 하반기에 의미있는 실적개선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편성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 수요 회복 지연으로 2분기에도 화학업종의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석유화학부문의 탁월한 실적방어력 및 정보전자ㆍ전지 업황회복을 통해 2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LG화학을 화학업종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namk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