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대형 업무지구 배후의 오피스텔은 고정적인 임대수요가 뒤따르기 때문에 투자가 안전하다”며 “최근에 서울과 가까운 신도시를 중심으로 대형 업무지구가 잇따라 조성중인데 이들 지역은 안정적인 임대 수익은 물론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 수도권에선 강남 테헤란로 등 업무시설 밀집지역과 종로 등 도심주변 지역이 인기다. 대우건설이 이달 강남보금자리지구 업무용지 7-1, 7-2 블록에 공급하는 ‘강남푸르지오시티’가 눈길을 끈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이 가깝고, 향후 KTX, GTX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되면 임대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3.3㎡당 분양가는 1070만원 선에 책정될 예정이다.
강일 첨단업무단지, 천호뉴타운, 제2롯데월드 건립 등으로 임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강동구 길동의 ‘강동 와이시티’도 주목 대상이다. 최근 상일동에 삼성엔지니어링 신사옥이 준공되는 등 개발이 한창이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 이용이 가능하고,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인천으로 눈을 돌리면 남동공단과 시화ㆍ반월공단과 인접하고 송도국제도시와도 가까운 논현상업지구 12-1블록의 ‘테라폴리스’와 송도지구 5공구 Rm1블록의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도 주목된다.
경기도 권역엔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 1-1블록의 GS건설이 시공하는 ‘광교오피스텔’이 있다. 광교 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할뿐 아니라 인근에 경기도청, 법조타운, 광교 테크노밸리, 비즈니스파크를 비롯해 배후 수요가 탄탄하다. 분당구 정자동에 분양 예정인 대우건설의 ‘정자3차 푸르지오시티’도 관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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