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현대상선은 세계적인 전자 제품 회사인 일본 소니(SONY) 사로부터 ‘최우수 선사(Best Partner Carrier)’로 9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소니는 매년 자사와 거래하고 있는 해운 기업 중 서비스 경쟁력, 협력 관계 등의 주요 요소를 평가해 베스트 파트너를 선정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이번 수상으로 세계 유수의 해운기업들 중 소니로부터 유일하게 9년 연속 최우수 선사로 선정되며 국내 해운사의 위상을 높였다. 현대상선은 매년 소니사의 컨테이너 물량 2만TEU 이상을 수송하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최우수 선사로 9년 연속 선정된 것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 고객최우선주의(Super Sale Initiative)를 실천한 결과가 화주의 신뢰를 얻은 덕분”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니와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며 세계 최고의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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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상윤(오른쪽) 현대상선 일본 법인장이 요시토 에주레 소니사 물류부문장으로부터 ‘최우수 선사’ 상패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