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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 진’ 박민영, 보호본능 자극하는 열연 성공할까?
배우 박민영이 또 한번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연기로 남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박민영은 오는 5월 26일 첫 방송하는 MBC 주말 드라마 ‘닥터 진’(극본 한지훈 전현진, 연출 한희)에서 조선시대 영래 아씨와 현대의 유미나 역을 맡았다.

조선 시대를 살아가는 홍영래는 미나와 놀라울 정도로 닮았지만 성격은 180도 다른 몰락한 가문의 양반집 규수로, 신중하고 강인한 성품과 따뜻하고 포근한 심성으로 누구보다 강한 모성애를 발휘하는 여자다.

유미나는 밝고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로 다소 감정적이라 ‘욱미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따뜻한 가슴을 지닌 인물이다.

극중 영래 아씨와 유미나는 살아온 시대부터 다르지만, 따뜻한 심성을 지닌 아름다운 여인이라는 점에서 맥락을 같이 한다.

그동안 박민영은 전작 ‘성균관 스캔들’, ‘시티헌터’, ‘영광의 재인’등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역경을 극복하는 긍정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때문에 그런 그가 이번 작품에서 선보일 새로운 여성상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이번 작품 역시 그가 기존에 선보였던 연기와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조선시대에서는 몰락한 가문의 양반집 규수,현대에서는 천사같은 심성을 지녔지만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는 여인이라는 설정 자체가 남성 시청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기 충분하다는 평이다.

박민영은 극중 선보이는 두 캐릭터에 대해 “미나나 영래 아씨는 정말 멋있는 여성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과연 이번 작품에서도 박민영 특유의 남심을 울리는 연기가 빛을 발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 더불어 극중 송승헌과 김재중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삼각관계의 중심에 선 인물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닥터 진’은 지난 10년간 연재된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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