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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택시운송업체와 건강증진 업무협약 체결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23일 한일택시, 삼일운수 등 지역 내 6개 택수운수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북구 운수업 건강증진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운수업체종사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운수업은 특성상 금연ㆍ절주의 중요성이 타업종에 비해 크다.

협약서는 강북구와 관내 6개 택시운수업체는 운수업체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공동 협력해, 운수업체 소속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한다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체결에 따라 앞으로 강북구에서는 회사별로 음주측정기를 무료로 제공해 근무 전 음주측정을 통해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유도한다. 또 전문가를 통한 알코올자가진단 상담(상ㆍ하반기 1회)을 실시해 절주를 유도할 계획이다. 



월 1회씩 희망운수업체를 방문해 금연의지가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무료 대사증후군 검진 및 건강측정 장비 제공을 통해 직원개인별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협력회사들도 소속직원들의 금연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와 건전한 음주환경 조성에 적극 협조하고, 구청의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필요한 장소를 제공하게 된다.

강북구에서는 이번 협약체결로 운수업종사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금연ㆍ절주를 통해 강북구 대중교통에 대한 승객들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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