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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제자유구역 지난해 외자유치 5억4112만 달러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실적이 5억4112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선발 경제자유구역(FEZ)인 부산ㆍ진해ㆍ광양만권 등 3개 FEZ 투자 유치 총액의 절반 이상이다.

2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FDI 기준 5억4112만 달러로 지난해 선발 FEZ인 부산, 진해, 광양만권 FDI 유치 총액인 10억900만 달러의 53.6%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실적은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동아제약 등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입주 및 입주 결정 등으로 바이오 메카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한데 이어 보잉사와 베올리아, 리탈 등 해외 앵커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청라국제도시에 달튼 외국인학교 개교,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입주할 한국뉴욕주립대 설립 승인 및 미국 일리노이대 등 4개 대학과의 MOU가 체결된 것도 외국인 투자의 원인으로도 작용했다.

이 밖에도 국토해양부 주관 전국 지자체 대상 U-City 시범도시 3년 연속 선정으로 총 4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은데 이어 송도지구 하수재이용시설 2단계 사업과 송도지구 1~7공구에 대한 폐기물 자원순환시스템 최초 도입 등이 외국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투자유치 실적을 바탕으로 총 2만4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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